바이든 앞서 시진핑 연결한 文..靑 "신년인사 차원" 확대해석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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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신임 미국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하기 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자 청와대가 "(한중 정상통화는) 신년 인사 차원의 통화다"면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는 '취임축하'로 성격이 다르다"고 반응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새 행정부와 정상통화를 앞둔 시점에서 한중 통화가 이뤄져야 했는지" 묻는 질문에 "내년이 (한중) 수교 30주년인 해다. 바이든 정부 이전부터 추진해온 일정"이라면서 "(한중 정상통화는) 중국은 춘절이고 우리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서 신년인사차 추진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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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신임 미국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하기 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자 청와대가 “(한중 정상통화는) 신년 인사 차원의 통화다”면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는 ‘취임축하’로 성격이 다르다”고 반응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새 행정부와 정상통화를 앞둔 시점에서 한중 통화가 이뤄져야 했는지” 묻는 질문에 “내년이 (한중) 수교 30주년인 해다. 바이든 정부 이전부터 추진해온 일정”이라면서 “(한중 정상통화는) 중국은 춘절이고 우리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서 신년인사차 추진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정상통화 일정과 관련해서는 “조속한 시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조만간 (일정을) 알려드리지 않겠나”며 답을 흐렸다. 한중 통화가 전날 오후 9시로, 늦은 시간에 이뤄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각 정상들 일정에 따른 것이어서 특별하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일축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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