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제활성화·방역강화에 1조원..일상회복 총력

양영전 2021. 1. 27. 1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제주 경제 활성화와 방역 강화를 위해 1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는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올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방역 분야 3대 부문·7개 핵심과제와 경제정책 4대 분야·15개 정책 사업 방향을 27일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출범 1년..방역·경제정책 발표
전 도민 예방접종 등..방역 3대 부문 7대 정책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경제 4대 분야 15개 정책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제주 경제 활성화와 방역 강화를 위해 1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는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올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방역 분야 3대 부문·7개 핵심과제와 경제정책 4대 분야·15개 정책 사업 방향을 27일 공개했다.

맞춤형 방역·스마트 방역·지속가능한 방역으로 방역 분야 7개 핵심과제를 구분해 추진할 계획이다.

7개 핵심 과제는 ▲전 도민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추진 ▲감염병 위험 순위에 따른 단계별 코로나19 진단검사 확대 ▲제주형 특별입도절차 고도화 ▲제주안심코드 기반 스마트 방역체계 완성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역량 대응 방안 마련 ▲공공병원과 민간병원 간 효율적 전원체계 구축 ▲제주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기준 수립 등이다.

도는 또 ▲도민 보호 ▲경제 재도약 ▲뉴 노멀 전환 ▲신산업 육성 등 4대 경제정책 분야 15개 정책 사업에 1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해 경제를 회복하고 신성장 동력을 육성할 예정이다.

도는 도민보호 분야에 총 5500억원을 투자해 취약계층의 생계와 주거를 지원하는 한편,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보호하고 문화예술, 노인, 청년 등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정책을 마련한다.

경제 재도약 분야에는 3524억원을 투자해 중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고 주춤했던 관광·문화활동의 재개를 위한 지원과 변화된 소비 트렌드에 맞는 1차산업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다.

뉴노멀 전환 분야에는 250억원을 투입해 전통산업 비대면·온라인화, 물류 다변화, 창업생태계조성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다. 그린뉴딜, IT산업, 드론산업 등 신산업 육성 분야에도 총 1213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효율적인 경제정책 추진을 위해 '범도민 위기극복협의체'를 조례상의 '경제정책협의회'로 기능을 대체해 상시적인 경제위기 극복체계를 구축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코로나19 합동브리핑에서 “재정의 신속집행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밀접한 4대 부문, 15대 정책과제를 선정해 1조원 규모의 예산을 빠른 시일 내에 투자하겠다”며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제주형 4차 재난긴급지원금 지급과 3대 기금 융자 등을 통해 도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견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