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캐릭터 브랜드 사업 '진출'..'웹젠 프렌즈' 첫 선

웹젠(대표 김태영)이 캐릭터 브랜드 사업에 나선다. 기존 대표 게임들의 캐릭터를 재해석한 ‘웹젠 프렌즈’를 활용한 각종 캐릭터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27일 웹젠은 ‘뮤’를 비롯한 주요 게임들의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캐릭터를 시작으로 캐릭터 브랜드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첫 시도는 캐주얼의류브랜드 ‘프리즘웍스’와 함께 제작한 후드집업과 사코슈백에 마우스 장패드 등을 더한 한정판 패키지상품이다. 웹젠은 무신사와 프리즘웍스의 온라인샵에서 한정판 패키지상품과 함께 단품 상품으로 판매한다.

웹젠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선보인 ‘웹젠 프렌즈’ 캐릭터를 웹젠의 게임 IP 전반에 걸쳐 구성할 계획이다. 현재 ‘뮤’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만을 활용했으나 ‘R2’ 등 다른 게임의 캐릭터까지 확장한다.

웹젠은 “여러 게임 캐릭터 IP들을 단순하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재구성하고 실용성을 강조한 상품들로 대중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라며 “제휴 파트너도 확대해 ‘웹젠 프렌즈’ 캐릭터브랜드 상품의 종류와 판매처도 넓혀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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