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행진 끊긴 KCC, 원주 원정에 송교창 동행..출전 여부는 불투명

민준구 2021. 1. 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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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송교창이 원주 원정에 동행한다.

KCC는 송교창이 결장한 SK 전에서 창단 최초의 13연승 기록에 도전했지만 80-82로 분패하고 말았다.

불행 중 다행히 송교창이 선수단에 합류, 원주 원정에 동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KCC는 지난 SK 전에서 송교창의 공백을 김상규, 유성호, 송창용으로 채우려 했지만 완벽히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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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KCC 송교창이 원주 원정에 동행한다.

전주 KCC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왼쪽 발목 부상으로 서울 SK 전에서 결장했던 송교창은 선수단과 동행한다.

송교창은 지난 21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부상 정도는 심해 보였다. SK 전에 나서지 못한 것 역시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워낙 보강 운동을 철저히 했고 또 몸 관리에 능숙한 송교창. 전창진 감독은 “크게 꺾인 것으로 봤는데 상대적으로 다른 선수들에 비해 정도가 심한 건 아닌 것 같다. 워낙 몸 관리를 잘하는 선수다. 그래도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KCC는 송교창이 결장한 SK 전에서 창단 최초의 13연승 기록에 도전했지만 80-82로 분패하고 말았다. 어쩌면 기세가 꺾일 수도 있는 상황. 불행 중 다행히 송교창이 선수단에 합류, 원주 원정에 동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KCC 관계자는 “(송)교창이가 오늘 원주에 간다. 출전 여부는 (전창진)감독님께서 결정하실 부분이다. 또 우리 팀은 12인 엔트리 외에 1명의 선수를 더 데리고 다닌다. 엔트리에 들어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지켜봐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구단 내 소식으로는 송교창의 발목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걸을 때 있었던 통증도 많이 사라졌다고. 그러나 정상 컨디션은 아니다. 출전 여부, 그리고 만약 코트에 나선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뛸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

송교창의 존재감은 대단하다. 이번 시즌 평균 15.0득점 6.2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국내 득점 2위, 리바운드 2위에 올라 있다. KCC는 지난 SK 전에서 송교창의 공백을 김상규, 유성호, 송창용으로 채우려 했지만 완벽히 성공하지 못했다.

한편 KCC는 DB를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1위와 10위의 맞대결인 만큼 객관적 전력차는 크지만 라이벌 매치인 만큼 방심할 수 없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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