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 병풍 '요지연도' 고궁박물관 전시

2021. 1. 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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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은 지난 19일부터 박물관이 재개관함에 따라 지하 1층에 자리한 '궁중서화실'에서, 최근 미국으로부터 환수된 궁중회화 걸작 '요지연도'(사진)를 포함한 병풍 세 점을 전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요지연도는 미국의 개인이 소장하던 작품으로 소장자의 부친이 50여 년 전 주한미군으로 근무할 당시 구입하여 미국에 가져갔던 것으로, 지난해 문화재청이 국내 한 경매사를 통해 다시 구입한 후 국립고궁박물관에 이관하여 이제는 국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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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은 지난 19일부터 박물관이 재개관함에 따라 지하 1층에 자리한 ‘궁중서화실’에서, 최근 미국으로부터 환수된 궁중회화 걸작 ‘요지연도’(사진)를 포함한 병풍 세 점을 전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요지연도는 미국의 개인이 소장하던 작품으로 소장자의 부친이 50여 년 전 주한미군으로 근무할 당시 구입하여 미국에 가져갔던 것으로, 지난해 문화재청이 국내 한 경매사를 통해 다시 구입한 후 국립고궁박물관에 이관하여 이제는 국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되었다.

가로 넓이가 무려 5m에 이르는 대병(大屛)으로, 조선후기 왕실 병풍의 위용을 보여준다. ‘요지연도’는 중국 고대 전설 속 서왕모(西王母)가 신선들의 땅인 곤륜산(崑崙山)의 연못인 요지(瑤池)에 주나라 목왕(穆王)을 초대해 연회를 베푸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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