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흘째 코로나19 '0'명..사회적거리두기 완화? 지속?

제주CBS 박정섭 기자 2021. 1. 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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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이달 이후 사회적거리두기 지속 또는 완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발이 묶이면서 이달말 종료될 제주형 사회적거리두기의 지속 또는 완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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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일 신규 확진 없어..27일 오전까지도 무발생
제주도 "정부발표안과 연계해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안 발표"
IM선교학교발 집단감염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열흘 만에 500명대로 늘어난 27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이달 이후 사회적거리두기 지속 또는 완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치 않은 데 이어 25일과 26일 역시 신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발생치 않으면서 올 1월 확진자는 97명, 누적 확진자는 518명을 유지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까지도 신규 확진자는 없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3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직장과 가정, 종교시설 등에서 감염이 이어지는 상황들을 고려할 때 여전히 방심할 수 없다"며 소모임 자제와 개인 방역 수칙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발이 묶이면서 이달말 종료될 제주형 사회적거리두기의 지속 또는 완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달 18일부터 시행중인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플러스알파를 오는 31일까지 2주 더 연장중이다.

이에 따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유지되고, 식당과 카페는 밤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는 등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사우나 금지를 전제로 목욕탕이 다시 문을 열고, 5명이 함께 골프를 칠 수 있게 하는 등 업체별로 규제가 완화되는 핀셋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일부 업체별 완화된 핀셋형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음에 따라 추가 완화 가능성도 열려 있다.

코로나19로 소득 감소가 장기화되고 있는 영세업체와 소상공인의 불만과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선 현재 한달 이상 지속중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반면 다음달초 설을 앞두고 대규모 귀성 행렬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선제적 차단 차원에서 현재 형태의 사회적거리두기를 지속할 가능성 역시 큰 실정이다.

이에 대해 제주도 방역당국은 "방역과 민생경제 양축을 놓고 늘 고민하고 있다"며 "조만간 발표될 정부의 정책과 연계해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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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박정섭 기자] pjs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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