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집단감염 수련생 머문 교회 관계자 고발.."구상권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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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IEM국제학교발 집단감염이 유입된 강원 홍천군이 수련생들이 열흘간 머무른 지역 내 교회 관계자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앞서 홍천군은 지역 내에서 IEM국제학교 관련 확진자 39명이 무더기로 발생하자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환자와의 접촉이 의심되는 지역주민 276명을 검사했다.
또 홍천군은 IEM국제학교 확진자와 관련, 지역 내 종교시설 223곳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종교시설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일제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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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종교시설 223곳 방역준수 일제점검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대전 IEM국제학교발 집단감염이 유입된 강원 홍천군이 수련생들이 열흘간 머무른 지역 내 교회 관계자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홍천군은 27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IME국제학교 관련 긴급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집한제한 행정명령을 위반해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결과에 따라 교회 측에 구상권 청구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홍천군은 지역 내에서 IEM국제학교 관련 확진자 39명이 무더기로 발생하자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환자와의 접촉이 의심되는 지역주민 276명을 검사했다.
이중 1명(홍천 거주 20대 교인)이 이날 추가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홍천 92번 확진자(IEM 국제학교 관련)의 접촉자다.
또 홍천군은 IEM국제학교 확진자와 관련, 지역 내 종교시설 223곳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종교시설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일제 점검할 방침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종교시설 내 숙식 및 숙박을 동반한 모임과 각종 행사 시행 여부다.
허필홍 군수는 “그동안 홍천은 코로나19 안정세를 유지해왔는데 이번 집단감염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감염원 추적방식을 넘어 잠재적 위험영역을 찾아내는데 가용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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