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경질 바라본 솔샤르, "날 믿어준 보드진에 감사하다"

곽힘찬 2021. 1. 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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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자신을 믿어준 보드진에 감사를 표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현지시간) "솔샤르는 부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믿어준 보드진에 고마움을 표시했다"라고 전했다.

램파드의 경질을 바라본 솔샤르는 과거 자신을 믿어준 보드진이 고마울 수밖에 없었다.

솔샤르는 "보드진의 리더십은 꾸준했으며 항상 열려있고 정직한 소통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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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자신을 믿어준 보드진에 감사를 표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현지시간) “솔샤르는 부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믿어준 보드진에 고마움을 표시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첼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위에 그치고 있는 부진의 책임을 물어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전격 경질했고 토마스 투헬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짧은 시간에 신뢰를 잃은 것.

하지만 맨유는 끝까지 솔샤르를 믿었다. 솔샤르는 지난 2019/20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리그 19경기를 치르면서 겨우 7승을 거뒀고 팬들은 솔샤르의 경질을 외쳤다. 그러나 맨유는 솔샤르를 향해 굳건한 신뢰를 보였다.

그리고 솔샤르는 그 믿음에 부응했다. 이적시장을 통해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했고 맨유는 가파른 상승세를 탄 결과 리그 3위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었다. 올 시즌에도 맨유는 초반 주춤했지만 이제는 리그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램파드의 경질을 바라본 솔샤르는 과거 자신을 믿어준 보드진이 고마울 수밖에 없었다. 솔샤르는 “우리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때 보드진은 날 믿어줬다. 여러 차례 악재가 찾아왔지만 난 구단으로부터 아낌없는 지원을 받았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램파드의 경질에 유감을 표했다. 솔샤르는 “우리 중 누구도 램파드를 불쌍히 여기지 않기를 바란다. 난 그의 사고방식을 잘 알고 있다. 난 램파드가 다시 감독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맨유는 브루노, 마커스 래시포드, 폴 포그바 등 주전 선수들의 활약 덕에 EPL 우승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솔샤르는 “보드진의 리더십은 꾸준했으며 항상 열려있고 정직한 소통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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