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뮤지컬 '쓰릴 미' 3월 개막..초연 무대·조명 재현

강애란 2021. 1. 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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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제작사 아떼오드와 엠피앤컴퍼니가 대학로 공연시장 활성화와 안정적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한 첫 프로젝트로 함께 제작을 맡았다.

공연은 초연 당시 침대와 스툴 2개뿐인 무대와 극 중 시공간을 불분명하게 만드는 간소한 조명 디자인을 재현했다.

이는 초연 당시 공연을 관람했던 관객들과 초연 무대를 궁금해하는 관객들을 위한 시도라고 제작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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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뮤지컬 '아이위시'·창작뮤지컬 '유월' 개막
창작가무극 '잃어버린얼굴 1895' 공연실황 2월 CGV서 개봉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 1924년 시카고에서 발생한 전대미문의 유괴·살인사건을 다룬 뮤지컬 '쓰릴 미'가 3월 16일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쓰릴 미' [아떼오드·엠피앤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공연은 제작사 아떼오드와 엠피앤컴퍼니가 대학로 공연시장 활성화와 안정적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한 첫 프로젝트로 함께 제작을 맡았다.

'쓰릴 미'는 심리 게임을 방불케 하는 감정 묘사와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하고 섬세한 음악으로 2007년 초연 이후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공연은 초연 당시 침대와 스툴 2개뿐인 무대와 극 중 시공간을 불분명하게 만드는 간소한 조명 디자인을 재현했다. 이는 초연 당시 공연을 관람했던 관객들과 초연 무대를 궁금해하는 관객들을 위한 시도라고 제작사 측은 설명했다.

공연은 6월 6일까지. 관람료 4만4천∼6만6천원.

▲ 무대 위 배우들의 실제 삶을 풀어낸 영국 뮤지컬 '아이위시'가 국내 창작진의 각색을 거쳐 막을 올린다.

뮤지컬 '아이위시' [아이엠컬처 제공. 재판매 및 DB 그지]

제작사 아이엠컬처는 3월 16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뮤지컬 '아이위시' 공연을 올린다고 밝혔다.

2018년 영국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공연계의 뒷이야기를 사실적이고 위트 있는 가사와 세련된 유머로 풀어낸다.

특히 사실인지 허구인지 구별이 되지 않는 배우들의 능청맞은 연기가 특징으로 한 배우가 작은 바의 무대에서 오롯이 노래로 공연을 이끌어가는 '카바레 쇼' 형식을 차용했다.

뮤지컬 배우 박영수, 최현선, 이지숙, 박은석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5월 23일까지. 관람료 4만4천∼6만6천원.

▲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변곡점인 1987년 6월 민주항쟁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뮤지컬 '유월' [광명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문화재단과 경기아트센터는 2021년 창작 뮤지컬 '유월'을 광명시민회관(2.27)과 경기아트센터(3.5∼6)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뮤지컬은 민주화 운동이 한창이던 대학교 영화동아리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았던 두 대학생을 조명한다. 이들이 거대한 역사적인 사건을 마주하면서 겪게 되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6월의 정신'을 이야기한다.

관람료는 2만∼7만원.

▲ 단 한 장의 사진도 남기지 않은 명성황후의 이야기를 풀어낸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 공연 실황이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잃어버린 얼굴 1895 [서울예술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예술단은 2월 전국 CGV 40개관에서 공연 영상화 작업을 거쳐 영화로 재탄생한 '잃어버린 얼굴 1895'를 개봉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역사적 이야기에 상상력을 덧붙인 '팩션'(Faction) 사극으로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창작 뮤지컬로 손꼽힌다. 마음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강인함 속에 내면의 아픔까지 섬세하게 표현해 '차황후'라는 애칭을 얻은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명성황후 역으로 출연한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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