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한윤식 2021. 1. 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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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및 농작물 피해보상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4월부터 10월까지 9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7개 농가를 대상으로 철재 울타리 5580m를 설치해 27㏊의 농경지를 보호할 계획이다.

또 4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월부터 11월까지 신청자에게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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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및 농작물 피해보상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4월부터 10월까지 9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7개 농가를 대상으로 철재 울타리 5580m를 설치해 27㏊의 농경지를 보호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과 멸종위기 종으로 인한 피해 발생지역, 피해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예방시설 설치 등 자구노력이 있는 농가등이다.

지난해는 20가구를 대상으로 4990m의 철재 울타리를 설치했다.

또 4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월부터 11월까지 신청자에게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피해 농민이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읍면사무소 담당자 및 피해농민의 입회 하에 GPS, 거리측정기, 줄자 등으로 실질적인 피해면적을 확정하게 된다.

예산의 범위 내에서 이뤄지는 피해보상은 산정된 피해액의 80% 이내에서 농작물 등의 생육단계와 다른 작물로의 대체 여부 등에 따라 차등해 산정한다.

피해 농작물 단가는 농촌진흥청이 발행한 최근년도 농작물 소득 자료를 기준으로 결정되며, 해당 작물이 없을 경우에는 유사 작물의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지난해 양구군은 45개 농가에 약 5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ss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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