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볼과 레딕 트레이드 가능성 열어둔 상태

이재승 2021. 1. 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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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부분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서려는 것으로 보인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가 론조 볼(가드, 198cm, 86kg)과 J.J. 레딕(가드, 191cm, 91kg)에 대한 트레이드 문의를 듣고 있다고 전했다.

 볼과 레딕은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며, 기존 연봉이 많지 않은 만큼, 여러 팀이 트레이드 후보로 고려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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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부분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서려는 것으로 보인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가 론조 볼(가드, 198cm, 86kg)과 J.J. 레딕(가드, 191cm, 91kg)에 대한 트레이드 문의를 듣고 있다고 전했다. 다수의 팀이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가능하다면, 이번에 이들을 트레이드해 분위기를 바꾸려는 것으로 보인다.
 

볼과 레딕은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며, 기존 연봉이 많지 않은 만큼, 여러 팀이 트레이드 후보로 고려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볼과 레딕은 각각 경기운영과 외곽전력을 다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백코트 전력 증강이 필요한 팀이라면 군침을 흘릴 만하다. 가치가 다소 낮아진 만큼, 영입 조건이 그리 까다롭지 않을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적지 않다.
 

볼은 이번 시즌 후 신인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나 그는 지난 오프시즌과 이번 시즌 초반에 연장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뉴올리언스는 브랜든 잉그램과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볼에게는 선뜻 연장계약을 제시하지 않았다. 잉그램의 경우처럼 계약이 만료되더라도 제한적 자유계약선수인 만큼, 붙잡을 여지가 많기 때문이며, 굳이 무리하게 투자하지 않은 것이다.
 

장신 포인트가드인 볼은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경기당 31.8분을 소화하며 12점(.389 .291 .583) 3.8리바운드 4.7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력은 지난 시즌과 엇비슷해 보이나 어시스트 하락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뉴올리언스가 잉그램과 자이언 윌리엄슨 중심으로 팀을 다지고 있는 만큼, 볼에 대한 가치와 기대치가 낮아진 것도 사실이다.
 

30대 후반 진입을 앞둔 레딕은 노쇠화를 피하지 못한 모습이다. 그는 5경기에서 평균 20.5분 동안 8.1점(.333 .300 1.000) 1.8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부진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평균 15점 이상을 꾸준히 책임진 그였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는 야투 난조에 시달리면서 이전과 같은 생산성을 자랑하지 못하고 있어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뉴올리언스는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로 에릭 블레드소를 데려왔다. 즈루 할러데이(밀워키)를 보내면서 복수의 1라운드 티켓과 스티븐 애덤스를 품었다. 블레드소의 잔여계약을 떠안는 것은 원치 않았겠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 블레드소의 가세로 가드진 교통 정리가 필요한 만큼, 이번에 기회가 될 때, 볼과 레딕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현재까지 5승 10패로 부진하고 있다. 서부컨퍼런스 14위로 처져 있을 정도로 전반적인 경기력이 좋지 못한 상황이다. 뉴올리언스는 현재 3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는 등 최근 9경기에서 단 1승을 더하는데 그쳤다. 시즌 첫 5경기에서 3승 2패로 선전했으나, 이후 9경기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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