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 인구, 1만 4천 명 수도권 등지로 순유출

부산CBS 강동수 기자 2021. 1. 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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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년간 부산에서 수도권을 비롯한 역외로 순유출된 인구가 1만 4천명을 넘어서며 20년 넘게 인구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부산인구의 순유출은 1년전인 2019년 2만 3353명과 비교하면 줄어든 규모이지만, 지난 2001년 이후 20년간 인구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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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년간 부산에서 수도권을 비롯한 역외로 순유출된 인구가 1만 4천명을 넘어서며 20년 넘게 인구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해 부산에서는 모두 12만 1538명이 전입하고 13만 5885명이 전출해, 결과적으로 1만 4347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인구의 순유출은 1년전인 2019년 2만 3353명과 비교하면 줄어든 규모이지만, 지난 2001년 이후 20년간 인구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부산 순유출 인구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389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60대가 2747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성별로는 남자가 9412명, 여자는 4935명 순유출됐다.

지역별로는 서울로 7781명, 경기도 5557명 등 수도권으로 순유출된 인구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경남으로 순유출된 인구가 2267명에 달한다. 반대로 부산으로 순유입된 인구는 울산이 2484명, 경북 812명, 대구 779명, 광주 40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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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동수 기자] angelds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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