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강아지 파양 의혹에 불쾌 "거짓 발언에 해명해야 하다니" [전문]

최혜진 기자 2021. 1. 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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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석이 강아지 상습 파양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이를 직접 부인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박은석은 27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또한 박은석 강아지 파양 의혹을 최초 제기한 동창 A씨에 대해 "동창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제가 해명을 해야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결론은 다른 분들이 걱정을 하셔서 공식입장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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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강아지 파양 의혹 / 사진=박은석 SNS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박은석이 강아지 상습 파양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이를 직접 부인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박은석은 27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불거진 파양설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 나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도 얼얼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저희 애들 잘 크고 있다. 공식 해명 오늘 중으로 나갈 거니 너무 염려 마라"며 파양설을 부인했다.

또한 박은석 강아지 파양 의혹을 최초 제기한 동창 A씨에 대해 "동창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제가 해명을 해야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결론은 다른 분들이 걱정을 하셔서 공식입장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박은석의 대학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가 남긴 글이 논란이 됐다.

A씨는 "예대 시절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해서 비글을 작은 개로 바꾸었다며,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 키우고 있다며 나온다"며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동물을 물건 취급하거나, 이미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진짜 싫다"고 박은석의 강아지 파양을 주장했다.

박은석은 지난 22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골든리트리버인 강아지 몰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두마리와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 박은석 팬카페 글 전문.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건 일들이 너무 많죠? 저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도 얼얼합니다. 우선은 석기시대 저희 은주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희 애들 잘 크고 있고요. 공식 해명 오늘 중으로 나갈 거니 너무 염려 마세요. 동창분(?)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제가 해명을 해야 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결론은 다른 분들이 걱정을 하셔서 공식입장 나갈 거예요. 항상 많은 관심과 애정 감사합니다~ 오늘도 오늘 하루 잘 보내실 거에요~^^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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