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로봇, 교육용 로봇 '지니봇' 판매망 구축 위해 천재교육과 공급 계약 체결

[헤럴드경제] 에듀테크 스타트업 ㈜지니로봇 (대표 이은승)이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지니봇 판매망을 구축하기 위해 천재교육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니로봇에 따르면 작년 천재교육 에듀테크 기업으로 선정되고 1년여 동안 양사가 테스트 후, 지난 12월 천재교육과 전국 총판 대상 설명회를 진행하여 관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니봇은 올해 새 학기부터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유아 교육기관에 천재교육 총판을 통해 보급되며, 천재교육은 지니봇을 활용하여 수업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 및 배포한다. 이은승 대표는 ‘천재교육과 협업을 통해 지니봇의 다양한 기능들을 잘 활용하여 아이들에게 창의력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니로봇이 자체 개발한 올인원 교육용 로봇 ‘지니봇‘은 유·초등학생 대상 학습자 레벨에 맞춰 코딩의 기초 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언플러그드 카드 코딩부터 안드로이드, iOS 전용앱과 엔트리, 스크래치 3.0, 파이썬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코딩, STEAM, 그리고 인공지능 교육이 가능한 교육용 로봇이다. 또한, 비대면 환경에서 로봇을 활용하여 선생님과 학생이 양방향 수업이 가능한 LIMS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설립한 지니로봇은 그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에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2020년 기술보증기금 최우수 홍보 기업,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4.0,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창업진흥원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로부터 투자 유치 및 2021 상반기 ‘IBK 창공’ 혁신창업기업으로 선정되어 기술력을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지니로봇은 ‘로봇산업진흥원의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을 통해 이달부터 2,500명 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환경에서 지니봇과 LIMS 플랫폼을 테스트한다. 그리고 내달 고도화 작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실리콘밸리 초등학교 2곳에서 본격적인 테스트를 통해 미국뿐만 아니라 현재 수출되고 있는 폴란드와 헝가리, 그리고 수출 협의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크로아티아, 러시아, 베트남 등 10여 개국 이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로봇은 지난해 12월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가 주최,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20 제12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에서 ‘㈜헤럴드 대표이사상’을 수상하고, 코리아헤럴드에서 주최한 ‘2020 한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에서 ‘교육용 로봇 부분(Educational robots)’에 선정되는 등 기업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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