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김해 강소기업), 대구로 본사 이전

김장욱 2021. 1. 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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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물산업 해수 담수화 분야 강소기업인 대한환경이 대구에 둥지를 튼다.

이날 협약으로 대한환경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5018㎡부지에 44억원을 투자해 해수담수화 및 순수 장치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본사를 대구로 이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해수담수화 강소기업 대한환경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로 기존 입주한 EPC 회사(삼성엔지니어링)와 밸류체인 형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시너지 효과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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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억 들여 20여명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기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국내 물산업 해수 담수화 분야 강소기업인 대한환경이 대구에 둥지를 튼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대구시청 별관에서 대한환경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창업한 대한환경은 경남 김해에 본사 및 공장이 있다. 2020년 말 기준 종업원 14명, 연매출 22억원을 올리고 있는 물기업으로, 수처리 장치 제조에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해수담수화 장치 제조에 관한 다수의 기술특허와 국제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증 받아 다수의 해외시장(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번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로 기업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해수담수화 시장과 하·폐수 재이용 분야에서 무한 성장이 기대되는 강소기업이다.

이날 협약으로 대한환경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5018㎡부지에 44억원을 투자해 해수담수화 및 순수 장치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본사를 대구로 이전할 계획이다. 2021년 2월 공장을 착공해 하반기 준공하고, 20여명의 청년 일자리도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해수담수화 강소기업 대한환경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로 기존 입주한 EPC 회사(삼성엔지니어링)와 밸류체인 형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시너지 효과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의락 시 경제부시장은 "대한환경은 해수담수화 국내 물시장 선두 기업이다"면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물기술인증원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는 이번 대한환경 유치로 현재까지 36개 물기업을 유치, 부지 면적 기준으로 약 63%(48만1000㎡ 중 30만㎡)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13개 기업이 준공하고, 3개 기업이 공사 중이며, 나머지 기업도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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