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로 간이 투구 연습 시설을 만든다고? 라이블리라면 가능하다

손찬익 2021. 1. 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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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자신만의 간이 투구 연습 시설을 선보였다.

한편 라이블리는 지난해 외국인 에이스 역할을 기대했으나 부상으로 한 달 이상 전력에서 이탈하는 바람에 6승 7패(평균 자책점 4.26)에 그쳤다.

KBO리그 3년차를 맞이한 라이블리는 입국 후 인터뷰를 통해 "작년 시즌을 통해서 배운 게 많았다. 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싸울 준비가 됐다. 올 시즌은 느낌이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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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지난 25일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자신만의 간이 투구 연습 시설을 선보였다.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가격리 중인 라이블리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방 안의 매트리스를 세워 놓고 공을 던질 수 있도록 간이 투구 연습 시설을 마련한 것. 투구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 

한편 라이블리는 지난해 외국인 에이스 역할을 기대했으나 부상으로 한 달 이상 전력에서 이탈하는 바람에 6승 7패(평균 자책점 4.26)에 그쳤다.

전반기 7경기 1승 4패(평균 자책점 4.50)로 부진했으나 후반기 14경기 5승 3패(평균 자책점 4.17)로 선전하며 다음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KBO리그 3년차를 맞이한 라이블리는 입국 후 인터뷰를 통해 "작년 시즌을 통해서 배운 게 많았다. 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싸울 준비가 됐다. 올 시즌은 느낌이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라이블리는 또 "이번 캠프의 가장 큰 목표는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다. 서두르지 않고 몸 상태를 올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가 등판하는 모든 경기는 이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자신감 있게 던지는 것이다. 팬들에게 이기는 경기를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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