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반려동물산업 미래발전 가능성, 시민 58% 긍정 평가

한윤식 2021. 1. 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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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민들이 반려동물산업 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춘천시는 '춘천시 반려동물산업육성 연구용역'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연구용역결과에 따르면 춘천시 반려동물산업의 미래발전 가능성에 대한 설문에서 응답자 499명(반려인 236명·비반려인 263명) 중 매우 높음 114명(23%), 높음 174명(35%)으로 전체의 58%(288명)를 차지했다.

춘천시민 10명 중 6명 가량이 시의 반려동물산업 미래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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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춘천시민들이 반려동물산업 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춘천시는 ‘춘천시 반려동물산업육성 연구용역’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연구용역결과에 따르면 춘천시 반려동물산업의 미래발전 가능성에 대한 설문에서 응답자 499명(반려인 236명·비반려인 263명) 중 매우 높음 114명(23%), 높음 174명(35%)으로 전체의 58%(288명)를 차지했다. 춘천시민 10명 중 6명 가량이 시의 반려동물산업 미래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앞으로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춘천시에 필요한 반려동물 정책(중복응답)에 대해서는 응답자 871명 중 73%가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 의무화라고 답했다.

이는 보호자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춘천시와 가장 잘 접목되는 산업 분야로는 745명 중 74%가 문화산업이라고 답했고, 바이오산업은 41%, 라이프산업 19%, 펫테크산업 11% 순이었다.

춘천 반려동물 보유가구는 전체 가구수의 15.5%인 1만9500가구로 추정되며 춘천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산업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공모를 통해 국비 40억원, 도비 50억원을 확보해 총 140억원의 예산으로 2023년까지 반려동물 플랫폼센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반려동물 산업육성 추진시 관련기업 창업 및 유치 100개사, 지역 내 총생산 5500억원, 수출 550억원, 신규고용 4100명 이상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이번 용역은 반려동물 사육 현황과 반려동물 사료산업 현황, 반려동물 의료산업 현황 등 기초통계 자료를 도출해, 반려동물 메카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nss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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