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북핵 차석대표 유선협의.."한반도 비핵화 협력 논의"

노민호 기자 2021. 1. 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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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러시아가 26일 북핵 차석대표 간 유선협의를 갖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문희 북핵외교기획단장은 전날 올렉 부르미스트로프 러시아 외교부 북핵담당특임대사와 유선협의를 가졌다.

아울러 이 단장은 한반도 정세 진전을 위한 러시아의 노력을 평가하고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위해 부르미스트로프 대사의 방한을 초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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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핵 차석대표 방한 제의하기도
외교부 청사. 2020.8.2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한국과 러시아가 26일 북핵 차석대표 간 유선협의를 갖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문희 북핵외교기획단장은 전날 올렉 부르미스트로프 러시아 외교부 북핵담당특임대사와 유선협의를 가졌다. 지난해 10월 이후 약 3달 만에 이뤄진 협의다.

양측은 북한의 제8차 당 대회 등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또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진전을 가져오기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이 단장은 한반도 정세 진전을 위한 러시아의 노력을 평가하고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위해 부르미스트로프 대사의 방한을 초청하기도 했다.

이에 부르미스트로프 대사는 이 단장의 초청에 사의를 표하며 가급적 조기에 방한할 의사를 피력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부르미스트로프 대사는 향후 한반도 문제 관련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도 지속 협력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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