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비자 경제 상황 인식 소폭 개선..'코로나19 진정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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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인식이 소폭 개선됐다.
한국은행 울산본부 27일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9.3으로 전월(86.6)보다 2.7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월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91.2)보다 4.2포인트 상승한 9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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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인식이 소폭 개선됐다.
한국은행 울산본부 27일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9.3으로 전월(86.6)보다 2.7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18년 3월 100.8을 기록한 이후 34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응답한 소비자가 많은 것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6개 세부 지수 중에 6개월 후 생활 형편·가계수입·소비지출·경기를 전망한 4개 지수는 상승(3∼6포인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판단과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에 현재 생활 형편과 경기판단 지수는 전월 보다 하락(1∼3포인트)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8∼20일 지역 397가구(응답 361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1월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91.2)보다 4.2포인트 상승한 95.4를 기록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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