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와 뉴욕, 디트로이트의 데릭 로즈 관심

이재승 2021. 1. 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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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의 데릭 로즈(가드, 188cm, 91kg)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LA 클리퍼스와 뉴욕 닉스가 로즈 트레이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후 계약이 종료되는 만큼, 디트로이트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로즈 트레이드를 가장 먼저 시도할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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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의 데릭 로즈(가드, 188cm, 91kg)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LA 클리퍼스와 뉴욕 닉스가 로즈 트레이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현재까지 4승 13패로 동부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오프시즌에 적극적인 행보로 제러미 그랜트와 메이슨 플럼리를 데려왔으나,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그랜트는 분전하고 있으나 블레이크 그리핀의 경기력 하락이 심각한 상황이며, 로즈의 부상까지 더해지면서 제대로 된 전력을 꾸리지 못하고 있다.
 

마침, 로즈는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지난 2019년 여름에 디트로이트에 둥지를 틀었다. 디트로이트는 계약기간 2년 1,500만 달러에 로즈를 앉히면서 벤치 전력을 다졌다. 이번 시즌 후 계약이 종료되는 만큼, 디트로이트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로즈 트레이드를 가장 먼저 시도할 것으로 짐작된다.
 

이에 클리퍼스와 뉴욕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클리퍼스는 로즈를 데려갈 경우 포인트가드 자리를 다지게 된다. 다만, 트레이드 조건을 맞추기 쉽지 않다. 클리퍼스가 루이스 윌리엄스를 트레이드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으나, 막상 디트로이트가 노장 대열에 들어선 윌리엄스를 원할지 의문이다.
 

클리퍼스는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를 통해 루크 케너드를 품었다. 곧바로 케너드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케너드를 벤치 에이스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케너드는 볼핸들링과 외곽 공격에서 모두 힘을 보탤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안정적으로 경기운영을 맡길 포인트가드가 가세한다면, 팀이 좀 더 탄탄해질 수 있는 만큼, 로즈를 후보로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혹, 윌리엄스를 제시하지 않더라도 1라운드 티켓을 제시한다면, 디트로이트가 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2019년 여름에 폴 조지를 영입하면서 다수의 1라운드 티켓을 소진한 만큼, 막상 지명권 사용이 꺼려질 수밖에 없다. 현재 전력 구성과 자산 보유를 고려하면 트레이드에 적극 나서긴 어려울 것으로 짐작된다.
 

뉴욕은 팀을 이끌 구심점이 필요하다. 그와 함께 한 경험이 많은 탐 티버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것 또한 간과할 수 없다. 그러나 뉴욕은 재건에 돌입해 있는 팀으로 지명권 사용을 꺼릴 것으로 보인다. 뉴욕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긴 하나 로즈 영입에 드래프트픽을 사용할 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러나, 뉴욕이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끝나는 프랭크 닐리키나,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뉴욕도 백코트 교통정리에 나서야 하는 만큼, 이들 모두 이번 시즌 들어 출전 기회도 제대로 잡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디트로이트가 닐리키나와 스미스에게 관심이 있을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인다.
 

한편, 로즈는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경기당 23.8분을 소화하며 14.8점(.430 .333 .841) 2.2리바운드 4.6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출전시간이 소폭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기록하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출전 대비 효율은 여전한 만큼, 벤치 전력이나 경험을 다지려는 팀에게는 좋은 전력감으로 안성맞춤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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