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최소화한 제주, 믿을 구석은 1993년생 '예비군 3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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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최소화한 제주 유나이티드는 1993년생 예비군 3총사(류승우 이찬동 진성욱)에 거는 기대가 크다.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으로, 1년 만에 K리그1으로 복귀한 제주는 비교적 조용한 겨울 이적시장을 보냈다.
2021시즌에도 진성욱은 제주의 중요한 공격 옵션이다.
제주 관계자는 "세 선수의 컨디션이 워낙 좋다. 2021시즌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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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변화를 최소화한 제주 유나이티드는 1993년생 예비군 3총사(류승우 이찬동 진성욱)에 거는 기대가 크다.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으로, 1년 만에 K리그1으로 복귀한 제주는 비교적 조용한 겨울 이적시장을 보냈다. 수비수 송주훈을 영입했고, 대전하나시티즌과 트레이드로 또 다른 수비 자원은 이정문을 데려왔다. 국내 선수 보강은 이게 전부다.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면 큰 변화 없이 2021시즌을 맞는다.
류승우 이찬동 진성욱은 지난 시즌 8월 제대 후 팀에 합류했다. 제주는 영입과도 같은 전력 상승효과를 누렸다. 이들 합류 후 제주는 더 가파른 상승세를 탔고, 수원FC와 선두 경쟁에서 승리했다. 특히 최전방 공격 자원 진성욱은 주민규가 근육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그는 제주 합류 후 8경기에서 5골로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보였다. 2021시즌에도 진성욱은 제주의 중요한 공격 옵션이다. 제주는 외국인 선수 영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입국해 자가격리 2주를 거쳐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3월까지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할 가능성이 크다. 주민규와 진성욱이 최전방을 책임져야 하는 셈이다.
류승우는 8경기 1도움에 그쳤지만 빠른 스피드와 돌파를 활용해, 조커로 상대 수비를 흔드는 구실을 했다. 크게 두드러지는 활약은 없었지만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이동률이 있지만 K리그1에서 경쟁력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류승우는 본인 활약뿐 아니라 이동률을 끌고 가야해 어깨가 무겁다. 실제 진성욱과 류승우는 지난 24일 광운대와 동계훈련 첫 평가전에서 1골1도움씩 나눠 가지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진성욱과 류승우와 비교해 스포트라이트는 덜 받지만 이찬동의 역할도 커질 전망이다. 제주 중원은 이창민과 김영욱이 붙박이 주전이다. 2021시즌은 38라운드 체제라, 특히 활동량이 많은 중원 자원은 로테이션이 필수적이다. 더욱이 이창민의 입대 시기가 당겨질 가능성도 있어 이찬동의 존재는 필요하다. 그는 경기장 밖에서는 넘치는 파이팅으로 분위기 메이커 구실도 해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제주 관계자는 “세 선수의 컨디션이 워낙 좋다. 2021시즌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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