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운용 'ESG 레벨업 펀드' 출시..자체 ESG 스코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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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톤자산운용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운용전략을 구사하는 '트러스톤 ESG레벨업증권펀드'를 28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대표는 "전세계적으로 ESG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면서 국내에서도 ESG투자는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됐다"며 "ESG개선이 기업의 펀더멘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업들을 선별하여 투자하되 기업 자체적인 ESG개선 노력이 부족할 경우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통해 기업과 주주가 윈윈하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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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운용전략을 구사하는 ‘트러스톤 ESG레벨업증권펀드’를 28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대표는 “전세계적으로 ESG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면서 국내에서도 ESG투자는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됐다”며 ”ESG개선이 기업의 펀더멘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업들을 선별하여 투자하되 기업 자체적인 ESG개선 노력이 부족할 경우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통해 기업과 주주가 윈윈하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국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주주활동을 펼쳐온 트러스톤의 경험과 ESG에 대한 고유의 철학을 이 펀드에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트러스톤운용은 2017년 국내 독립계 자산운용사 최초로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한 것은 물론 주주활동 개념 조차 낯설었던 2013년 만도(204320)에 대한 주주활동을 시작으로 최근 대림산업(000210)에 대한 배당확대요구까지 다양한 주주활동을 펼쳐왔다.
이 펀드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자체적으로 만든 ESG 스코어링을 활용한다. 이를 위해 트러스톤 측은 2019년부터 기업탐방 때 ESG평가를 시행하는 등 자체 ESG평가데이터 구축에 노력해왔다. 트러스톤 자체 ESG등급은 리더, 모멘텀, 레거드A, 레거드B 총 4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이 펀드는 ESG개선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모멘텀 및 레거드A 등급에 50% 이상을 투자한다.
이규호 트러스톤자산운용 상무는 “이 펀드는 한국기업의 ESG개선 필요성을 인식하는 투자자들에게 섹터ETF 또는 대형성장형 펀드와 함께 투자시 스타일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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