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많네" 키움증권, 해외주식 하루 약정금액 1조원 돌파

키움증권은 지난 25일 해외주식 하루 약정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역대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1월 해외주식 하루 평균 약정금액은 약 254억원이다. 올해 40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키움증권 해외 주식 약정금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다. 지난해 12월 월 평균 약정금액이 9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달 들어 지난 8일부터 하루 평균 예탁자산이 10조원을 넘었다.

해외주식 거래 계좌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달 평균 활동 계좌는 약 33만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급증하고 있는 해외주식 투자 수요에 맞춰 관련 서비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근 미국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와 모닝스타 번역본 리서치 서비스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이어 "키움증권은 현재 미국주식 신규고객 40달러 지급, 최대 95% 환율우대 및 0.1% 수수료, 상시 실전투자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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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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