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원격수업 안정화..무선망·스마트단말 보급 확대

양영전 2021. 1. 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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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무선망과 스마트단말 보급을 확대해 쌍방향 원격수업 환경을 안정화하는 내용의 '배움의 질 향상을 위한 원격수업 지원' 역점 정책을 27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까지 도내 학교 교실 2131곳에 최신형 와이파이6 규격의 무선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추가 구축이 완료되면 도내 각급 학교에 총 5029의 무선망 교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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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교실 무선 인터넷 활용 수업 가능
학생 4명당 1대 스마트기기 확보 계획
[제주=뉴시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무선망과 스마트단말 보급을 확대해 쌍방향 원격수업 환경을 안정화하는 내용의 ‘배움의 질 향상을 위한 원격수업 지원’ 역점 정책을 27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까지 도내 학교 교실 2131곳에 최신형 와이파이6 규격의 무선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 학년 원격수업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고교학점제 등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추가 구축이 완료되면 도내 각급 학교에 총 5029의 무선망 교실이 들어선다. 이는 전체 학급 수 3316개 교실 대비 151.7%에 해당하는 비율로 모든 교실에서 무선 인터넷을 활용한 수업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올해 학생 교육용 태블릿컴퓨터 1925대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각급 학교에 총 1만9923대의 스마트단말(태블릿 또는 노트북)이 보급된다. 도내 학생 4명당 1대 수준의 기기를 확보하게 된다.

원격수업 질 제고를 위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환경 안정화에도 나선다. 스튜디오형 교실 구축을 지원해 일반 교실에서 원격수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웹캠, 마이크, 디지타이저 등 원격수업용 장비와 수업자료 제작용 소프트웨어 구입비를 학교에 지원할 방침이다.

또 교육부와 공동으로 공공플랫폼(e학습터, EBS온라인클래스) 기능 고도화 사업을 통해 ‘실시간 화상수업시스템’을 구축했다. 플랫폼 관련 교원 연수와 학교 현장요청형 연수 운영도 지원해 원격수업의 질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가정에 스마트기기(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를 갖추지 못한 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스마트단말을 원격수업 기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인터넷 환경을 갖추지 못한 가정의 학생도 소속 학교에 인터넷회선 지원을 요청하면, 와이파이를 포함한 인터넷회선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수업의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온·오프라인 교육 환경을 안정적으로 갖추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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