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 전 회장 "램파드, 호지슨 이어 팰리스 새 감독으로 고려할만"
[스포츠경향]
첼시에서 경질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크리스털팰리스 새 감독 하마평에 올랐다.
크리스털 팰리스 전 회장인 사이먼 조던이 27일 영국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램파드를 차기 감독으로 추천했다. 조던은 “내가 지금 팰리스 회장이라면 램파드를 다음 감독으로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첼시 레전드 출신 램파드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서 2승만 거둔 끝에 최근 경질당했다. 첼시는 이날 램파드 후임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 선임을 알렸다.
조던 전 팰리스 구단주는 램파드가 비록 중도 경질됐지만 충분히 감독으로 역량이 있다고 판단했다. 팰리스의 현 감독인 로이 호지슨의 적지 않은 나이와 최근의 성적을 감안하면 감독 교체를 생각해 볼만한데 램파드가 후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호지슨은 축구의 활기와 엄격함이 조금 부담스러워질 수 있는 나이와 경력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호지슨은 1947년생으로 만 74세다. 호지슨은 팰리스와 올 시즌까지 계약이 돼 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날 웨스트햄에 2-3으로 패하는 등 최근 리그 9경기에서 1승(4무4패)에 그치고 있다. 승점 23점으로 리그 13위.
램파드로서는 첼시에서 경질되자마자 같은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팀의 후임 감독으로 거론되며 새출발의 기대감을 키웠다.
조던은 “팰리스에는 래이 르윙턴이라는 경험 많은 코치가 있어 램파드가 팰리스를 상속받을 수 있는 훌륭한 조건이 있다”고 말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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