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씨소프트·넷마블·펄어비스 급등..계속되는 게임株 강세

2021. 1. 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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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가 27일 잇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도 올해 여러 게임 출시를 앞두면서 매출 3조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카카오게임즈와 검은사막 PC 버전의 북미 및 유럽 퍼블리싱 계약이 종료되면 직접 퍼블리싱에 나설 계획"이라며 "붉은사막 판매량을 올해 200만장, 내년 220만장으로 추정하며 4분기 이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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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게임주가 27일 잇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4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3만7000원(3.78%) 상승한 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도 3500원(2.75%) 오른 13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펄어비스는 코스닥 시장에서 1만9700원(6.96%) 급등한 30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게임업계가 약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에 대한 증권업계 추정치 평균(컨센서스)이 3조1962억원, 1조3235억원으로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3조·영업이익 1조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넷마블도 올해 여러 게임 출시를 앞두면서 매출 3조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마블퓨처 레볼루션’ 등의 신작을 출시한다. 지난해 11월 내놓은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2’은 국내 시장에서 흥행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올해 매출 3조원, 영업이익 412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작 출시와 해외 진출이 분기마다 예정돼 있기 때문에 분기별 매출이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최근 텐센트가 펄어비스의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 측은 내부 검토를 거쳐 거절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펄어비스가 올해 말 내놓을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카카오게임즈와 검은사막 PC 버전의 북미 및 유럽 퍼블리싱 계약이 종료되면 직접 퍼블리싱에 나설 계획"이라며 "붉은사막 판매량을 올해 200만장, 내년 220만장으로 추정하며 4분기 이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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