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 일정 2개월 연장"

류상현 2021. 1. 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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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공론화 일정이 2개월 더 늘어난다.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 김태일·하혜수 공동위원장은 27일 오전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론화위원회 공론일정 연장 및 공론홍보 계획'과 '제3차 온라인 시도민 열린토론회(이하 열린토론회)'와 관련해 브리핑을 가졌다.

하혜수 공동위원장은 오는 30일(토) 오후 1시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를 위한 '제3차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 개최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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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기자 = 김태일·하혜수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이 27일 오전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론화위원회 공론일정 연장 및 공론홍보 계획’과 ‘제3차 온라인 시도민 열린토론회(이하 열린토론회)’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1.27 spring@newsis.com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공론화 일정이 2개월 더 늘어난다.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 김태일·하혜수 공동위원장은 27일 오전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론화위원회 공론일정 연장 및 공론홍보 계획’과 ‘제3차 온라인 시도민 열린토론회(이하 열린토론회)’와 관련해 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태일 공동위원장은 "공론일정을 당초 계획에서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행정통합 기본계획(안)과 공론결과 보고서 작성을 4월말까지, 주민투표는 8월경, 특별법 제정은 11월경으로 순연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대면토론이 불가능해 의미 있는 공론이 어렵기 때문에 시간을 더 가지고 공론을 할 필요가 있다는 지역 사회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장된 2개월 동안 공론화위원회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와 경북의 모든 가구에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홍보' 인쇄물을 2월 설명절 전에 배포할 예정이다.

홍보물은 A4용지 2페이지로 '대구경북행정통합의 모습,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들의 기대와 우려, 시도민 참여 안내' 등이 실린다.

신문, 방송, 전광판, SNS 등 각종 미디어와 현수막 등으로도 공론홍보 메시지를 확산할 계획이다.

하혜수 공동위원장은 오는 30일(토) 오후 1시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를 위한 '제3차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 개최에 대해 설명했다.

하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1·2차 토론회에서 떠오른 주요 관심과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대구경북행정통합 미래발전 전략'을 주제로 토론한다"며 "특히 2차에서 지정참여단과 자유참여단의 관심이 높았던 경제와 재정, 교육과 복지, 취업 등 '행정통합이 자신의 삶에 어떤 변화와 관계가 있는가'라는 물음을 중심으로 숙의 공론화 과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9월 21일 출범한 위원회는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의 참여와 공론화를 위해 2차례의 열린 토론회를 열었고 오는 30일 제3차 열린 토론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 대토론회도 열 예정이다.

제3차 열린 토론회는 4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지정참여자는 대구·경북 31개 시·군·구의 지역·성별·연령 등을 고려해 360명으로 선정했다.

김태일 공동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 '알아보기: 통합 대구경북 부문별 발전전략(안)', 2부 '나눠보기: 통합 대구경북 부문별 발전전략 실행 방안', 3부 '모아보기: 열린 토론회 쟁점 정리' 순으로 진행된다.

1부 '알아보기'에서는 최철영 연구단장의 '통합 대구경북 발전전략(안)'과 최재원 연구팀장의 '통합 대구경북 공공서비스 제공 방향(안)' 주제발표와 참가자의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2부 '나눠보기'에서는 시도민 지정참가자 온라인 토의, 김영철 계명대 교수의 진행으로 참가자와 함께하는 전문가 토의Ⅰ, 김효신 경북대 교수가 진행을 맡아 시도민의 의견을 나누는 토의Ⅱ, 설문조사가 이어진다.

3부 '모아보기'에서는 하혜수 공동위원장이 '제1·2·3차 열린 토론회에서 나온 쟁점'을 정리해 발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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