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들이 꼽은 주거 안정화 방안 1순위는..'공급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비 신혼부부들이 주거 안정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주택 공급 확대'를 꼽았다.
27일 부동산정보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 11∼24일 3년 이내 결혼 계획이 있는 예비 신혼부부 2,743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4.0%(1,476명)가 주거 안정화를 위해 주택 공급 확대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전세를 계획 중인 예비 신혼부부는 전세 보증금 4억원 미만(88.8%)의 신혼 주택을 원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주택자 세금·대출규제 강화 응답 뒤이어
예비 신혼부부들이 주거 안정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주택 공급 확대’를 꼽았다.
27일 부동산정보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 11∼24일 3년 이내 결혼 계획이 있는 예비 신혼부부 2,743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4.0%(1,476명)가 주거 안정화를 위해 주택 공급 확대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 △다주택자 세금 강화(28.1%) △대출 규제 강화(10.9%) △기준 금리 인상(3.9%)을 선택한 응답도 나왔다.
안정된 삶을 위한 최소한의 주거 요건으로는 출퇴근 시간(42.1%)을 꼽는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투룸 이상의 주거 공간(26.7%) △교육시설(16.3%) △안전시설(7.7%)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전체 응답자의 52.9%(1,450명)는 신혼 주택의 거래 형태로 전세를 선택했다.
전세로 신접살림을 계획하는 이유는 자금 부족(63.6%)이 가장 컸으며 △청약 계획(21.9%) △집값 하락에 대한 기대(7.5%) 등이 뒤를 이었다.
전세를 계획 중인 예비 신혼부부는 전세 보증금 4억원 미만(88.8%)의 신혼 주택을 원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매매를 원하는 예비 신혼부부는 34.9%(956명)로 집계됐다. 적정 매매가는 3억∼5억원(41.4%), 3억원 미만(26.3%), 5억∼7억원(19.4%), 7억∼9억원(6.6%), 9억원 이상(6.2%)의 순서로 많았다.
자금 마련 방식은 대출(61.2%)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대출 예상 금액으로는 1억∼2억원(41.2%), 2억∼3억원(24.3%), 1억원 미만(17.1%), 3억원 이상(11.5%) 순이었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혹하는 마음에 땅 샀다 빚쟁이'…연소득 2천 이하 3명 중 1명
- 아파트 42채 갭투자 …한국 부동산 담는 외국인
- 머스크가 던진 트윗 하나에 17달러하던 '게임스톱' 147달러 폭등
- 마포구, 김어준 '턱스크' 과태료 부과 않는다
- 이재명, 윤석열과 대선 양자 가상 대결서 우위…李 45.9% vs 尹 30.6%
- '이케아, 직원 임금·리콜 한국만 역차별'… 참다 못한 노조 '천막농성' 나섰다
- 이마트가 품은 SK와이번스 새 이름은... ‘쓱야구단’ 유력
- 심상치 않은 IM선교회發 확산…확진자 열흘 만에 500명 대로
- '미친 집값'에...지난해 300만명이 '삶의 터전' 옮겼다
- 달라진 위상...이재명 행사에 여권 인사 대거 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