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연봉 7억6000만원에 사인..팀 내 비FA 최고액 경신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2021. 1. 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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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두산 김재환. 두산베어스 제공


두산 외야수 김재환이 팀 내 비 자유계약선수(FA) 연봉 최고액 기록을 경신했다.

두산은 27일 2021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4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4번 타자 김재환은 지난해 6억5000만원에서 16.9% 인상된 7억6000만원에 도장을 찍고 팀 내 비FA 최고 연봉 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2015년 김현수(현 LG)의 7억5000만원이다. 김재환은 지난해 30홈런, 113타점을 올려 팀 내 홈런·타점 1위를 차지했다.

데뷔 첫 10승을 기록했던 사이드암 최원준은 5900만원에서 171.2% 인상된 1억6000만원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최원준은 42경기(선발 18경기)에 등판해 10승2패, 평균자책 3,80의 성적을 거뒀다.

팀 내 불펜 투수 중 최다 경기(63경기), 최다 이닝(71.2이닝)을 소화한 박치국도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박치국은 8000만원에서 100% 인상된 1억6000만원을 받는다.

지난해 트레이드로 두산 식구가 된 불펜 홍건희와 이승진도 첫 억대 연봉자가 됐다. 홍건희는 5300만원에서 107.5% 오른 1억1000만원에, 이승진은 4700만원에서 112.8% 인상된 1억원에 사인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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