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녹차 성분이 신체 내 미세먼지 흡착 줄인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2021. 1. 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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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성분이 신체 내 미세먼지가 흡착되는 것을 줄여주고 호흡기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미세먼지를 비롯해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 인자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의미 있는 연구를 통해 녹차의 호흡기 건강 기여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혀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고객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혁신적인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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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성분의 효능과 기전 밝혀
기술연구원 논문 국제학술지에 실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진행한 미세먼지 흡착 시험 결과(위)와 폐섬모세포 활성화 시험 결과/사진 제공=아모레퍼시픽
[서울경제]

녹차 성분이 신체 내 미세먼지가 흡착되는 것을 줄여주고 호흡기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산하 기술연구원의 김주원 박사가 녹차 성분의 구체적인 효능과 기전을 밝혀낸 논문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온라인판에 실렸다고 27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김 박사의 연구 결과 녹차의 카테킨과 다당체, 플라보놀 성분이 미세먼지의 기관지 세포 흡착을 크게 줄이는데 효과적이었다. 특히 세 성분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 미세먼지 방지 효과가 높았다.

또 관련 성분들은 폐에서 외부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섬모 세포의 양과 크기를 증가시켜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도 밝혀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이탈뷰티’ 브랜드의 건강식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미세먼지를 비롯해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 인자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의미 있는 연구를 통해 녹차의 호흡기 건강 기여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혀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고객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혁신적인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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