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021시즌 연봉 계약 완료..김재환 비FA 최고액 7억6000만 원 도장

김호진 기자 2021. 1. 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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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2021시즌 선수단 연봉협상을 마쳤다.

두산은 27일 "2021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4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140경기에서 30홈런 113타점 타율 0.266으로 활약한 김재환은 6억5000만 원에서 16.9%(1억1000만 원) 인상된 7억6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두산 팀 내 비FA 최고 연봉 종전 기록은 지난 2015년 김현수(LG 트윈스)의 7억5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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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두산 베어스가 2021시즌 선수단 연봉협상을 마쳤다.

두산은 27일 "2021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4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4번타자 김재환이 팀 내 비FA 최고 연봉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140경기에서 30홈런 113타점 타율 0.266으로 활약한 김재환은 6억5000만 원에서 16.9%(1억1000만 원) 인상된 7억6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두산 팀 내 비FA 최고 연봉 종전 기록은 지난 2015년 김현수(LG 트윈스)의 7억5000만 원이다.

지난해 7월 중순부터 5선발 임무를 맡아 데뷔 첫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최원준이 5900만 원에서 171.2%(1억100만 원) 인상된 1억6000만 원에 계약했다. 팀 내 최고 인상률. 최원준은 지난해 42경기(18선발) 나서 10승2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활약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어 팀 내 불펜투수 중 최다경기(63경기), 최다 이닝(71.2이닝)을 소화한 박치국은 첫 억대 연봉 반열에 올라섰다. 8000만 원에서 100%(8000만 원) 인상된 1억6000만 원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 중 이적해온 투수 홍건희와 이승진도 첫 억대 연봉자가 됐다. 홍건희는 5300만 원에서 107.5%(5700만 원) 인상된 1억1000만 원에, 이승진은 4700만 원에서 112.8%(5300만 원) 인상된 1억 원에 사인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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