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노로바이러스 장염환자 급증.. 1월 4주차 발생률 27.5%

송애진 기자 2021. 1. 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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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노로바이러스 장염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보환연)에 따르면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겨울철 식중독 원인체인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염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전재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춥고 건조한 시기인 3월까지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이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겨울철에도 식중독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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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대전시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올 겨울 노로바이러스 장염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보환연)에 따르면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겨울철 식중독 원인체인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염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보환연이 지역 내 표본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의원에 내원 또는 입원한 설사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세균 16종, 바이러스 5종, 원충 4종의 원인병원체를 확인한 결과다.

지난해 11월 3.6%, 12월 8.6%, 올해 1월 4주차 27.5%로 확인됐고, 이 기간 연령대별 발생률은 5세 이하의 영유아가 66.7%로 가장 높다.

보환연은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 후 평균 1~2일 이내 구토와 설사를 동반한 급성위장관염을 일으킨다.

감염경로가 다양하고 접촉에 의해 쉽게 전파 될 수 있어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 시설에서는 꼼꼼한 손씻기와 음식물 익혀먹기 등 감염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전재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춥고 건조한 시기인 3월까지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이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겨울철에도 식중독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thd21tpr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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