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러브 3세. 프레지던츠컵 미국 단장 선임

2021. 1. 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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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데이비스 러브 3세가 프레지던츠컵에 나설 미국 골프대표팀 단장에 선임다.

프레지던츠컵과 PGA투어 사무국은 26일(이하 한국시각) "2022년 노스 캐롤라이나 주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의 미국 팀의 단장에 PGA 투어 통산 21승과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데이비스 러브 3세를 임명했다"라고 밝혔다.

스포티즌은 "프레지던츠컵은 2022년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데이비스는 지난해 4월 인터내셔널 팀 단장으로 이미 임명된 트레버 이멜만과 우승컵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데이비스는 1994년에 열린 첫 프레지던츠컵을 시작으로 6번의 대회에 출전했으며, 1994년 대회에서는 4승 1무의 개인 성적으로 미국 팀의 20대 12의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그는 2013년, 2015년, 2017년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 팀의 부단장을 맡았고, 2012년과 2016년 라이더컵에서는 미국 팀 단장을 맡기도 하였다. 데이비스는 프레지던츠컵에서 통산 16승 4무 8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고, 총 28번의 경기에서 18점의 승점을 획득했다"라고 설명했다.

데이비스는 “2022년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 팀의 단장으로 임명되어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한다. 프레지던츠컵에 첫 출전했던 1994년의 잊을 수 없는 순간들과 더불어, 함께 경쟁하고, 우정을 쌓고, 스포츠맨십을 나눴던 모습들이 떠오른다. 내년 9월 미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들과 퀘일 할로에서 함께 할 생각을 하니 흥분된다. 미국 팀은 1994년부터 이 대회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 단장으로서 미국 팀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했다.

PGA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은 “데이비스는 프레지던츠컵의 역사와 미래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2022년 미국 팀을 이끌 단장으로 매우 적합한 인물이다. 그는 PGA투어의 많은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었으며, 지금까지 여러 팀 경기에서 선수와 단장으로 참여했던 그간의 경험에서 나오는 리더십으로 단장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것이다” 라고 했다.

러브 3세는 “캐롤라이나는 나와 우리 가족에게 큰 의미가 있다. 새로운 역할을 맡아 샬롯에 다시 돌아가면서, 퀸 시티가 오랜 시간 쌓아온 골프에 대한 전통과 명성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트레버와 함께 2022년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고, 세계의 스포츠 팬들에게 이 지역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데이비스 러브 3세.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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