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첫 해외 진출 기대감 'UP'..대만 사전예약 12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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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이 대만과 일본 시장 진출을 앞두고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니지2M'은 지난 8일 대만 현지 사전예약 시작 이후 약 1주일여 만에 120만명을 돌파했다.
대만과 일본 시장은 '리니지2M'의 성공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중 '리니지2M'을 대만과 일본 시장에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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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대만·일본 출시 예고…日 사전예약도 순항 中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이 대만과 일본 시장 진출을 앞두고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만에서는 사전예약 120만, 일본에서는 20만을 넘기며 호응을 얻는 모습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니지2M’은 지난 8일 대만 현지 사전예약 시작 이후 약 1주일여 만에 120만명을 돌파했다. 대만의 인구 수준과 시장 규모를 고려할 때 120만명 달성은 초반 모객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일본에서도 현재 20만명 이상이 사전예약에 참여한 상황이다. 일본의 경우 국내 시장과 달리 사전예약 20만건만 넘겨도 유의미한 수치로 평가한다. 사전예약 프로모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국내 게임 팬들과 달리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이용자들만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과 일본 시장은 ‘리니지2M’의 성공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대만 시장은 한국 시장과 이용자 성향이 유사하고 한국 게임에 대한 선호도 강한 편이다. ‘리니지’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인지도도 높다.
실제 대만의 경우 PC온라인게임 ‘리니지’와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모두 성공한 사례가 있다. 2000년 대만 시장에 출시된 ‘리니지’는 현지 최고 인기게임으로 등극하며 PC방 문화를 급속도로 성장시켰다. ‘리니지M’도 2017년 12월 현지 시장에 출시돼 현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일본 역시 ‘리니지2M’의 원작인 ‘리니지2’가 흥행했던 지역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리니지2’는 동시접속자 5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전통적인 콘솔 중심의 시장인 일본에서 PC온라인게임의 저력을 보여줬다. 넷마블이 제작해 서비스한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사례도 존재한다.
‘리니지2M’은 지난 2019년 11월 27일 한국 시장에 출시돼 현재까지 최고 인기 게임으로 자리하고 있다. 출시 전 사전예약 738만건을 달성하며 국내 최다 사전예약 기록을 세웠고 출시 이후에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석권했다. 현재도 ‘리니지M’과 함께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최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중 ‘리니지2M’을 대만과 일본 시장에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리니지2M’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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