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통쾌한 어사출두, 안방 열광케하는 매력
[뉴스엔 김명미 기자]
‘암행어사’가 통쾌한 ‘어사 출두’를 그려가며 안방극장을 열광하게 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연출 김정민/ 극본 박성훈, 강민선/ 제작 아이윌 미디어)이 코믹하면서도 강렬한 ‘암행어사단’ 캐릭터와 박진감 넘치는 수사 스토리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월 26일 방송된 12회는 시청률 1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특히 전계수(박동빈 분)가 성이겸(김명수 분)에게 서신을 건네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 13.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까지 치솟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2049 시청률 또한 3.9%(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유쾌함과 진중함을 오가는 전개와 배우들의 찰떡 케미스트리로 매회 속 시원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암행어사’만의 특별한 매력 포인트를 꼽아봤다.
▲선의 승리를 알리는 강력한 주문, “암행어사 출두요!”
‘암행어사’ 속 어사단은 각종 부정부패가 일어나는 현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암행어사 출두요!”라는 한 마디로 감춰왔던 신분을 드러내고, 악인들의 죄를 호령해 통쾌한 한 방을 선사하는 것. 특히 지난 4회, 어사단이 광산에 갇혀 노동 착취를 당하던 양민들과 함께 첫 출두를 외치던 순간에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악의 세력과 맞서 싸우기 위해 의기투합한 이들은 구호를 외치며 등장, 비리의 중심인물인 강종길(한재석 분)을 겁에 질리게 만들며 순식간에 ‘전세 역전’된 광경으로 묵혀왔던 체증을 내려주었다.
▲‘초짜’에서 ‘진짜’로 거듭나기까지! 오합지졸 어사단의 눈부신 성장 스토리
인간미로 똘똘 뭉친 성이겸과 홍다인(권나라 분), 박춘삼(이이경 분)은 2% 모자라는 카리스마로 웃음과 공감까지 더하고 있다. 특히 성이겸은 내관들과 몰래 투전을 벌이는 ‘노름꾼’의 면모를 보이며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노름판에서 발각돼 등 떠밀려 암행길에 나선 그는 기방에서 다툼을 벌였던 ‘악연’ 홍다인과 동행을 하게 되었고, 티격태격하며 손발 안 맞는 환장의 케미를 뽐내기도. 또한 눈치 없이 사건 현장에 들이닥쳐 일을 키우는 몸종 박춘삼의 활약으로 아슬아슬한 고비들을 겪게 됐다.
그러나 성이겸은 사건들을 해결해 나갈수록 정의감을 불태우며 진짜 암행어사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그는 몇 번의 암행길을 다시 떠났고, 홍다인과 박춘삼은 그를 기꺼이 따라나서며 환상의 시너지를 자랑해 점차 완벽한 팀으로 거듭났다. 특히 지난 25일 방송된 11회 말미, 김병근(손병호 분) 일당의 음모로 홍다인이 참형 당할 위기에 놓이자 성이겸과 박춘삼은 나졸과 망나니로 변장을 한 채 감영으로 향해 눈부신 의리를 뽐내며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암행어사가 안방극장에 전하는 메시지
‘암행어사’ 속 관료들은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 온갖 범죄를 저질렀다. 재산을 불리기 위해 양민들을 노비장에 팔아 넘기는가 하면, 투전방을 소유한 양반 일가를 살해해 뒷돈을 빼앗아가기도. 또한 겁탈과 앵속 불법 뒷거래까지 일삼으며 피도 눈물도 없는 면모를 보였다. 집요하게 단서들을 파헤치던 어사단은 통쾌한 액션으로 현장을 휩쓸고, 악행을 징벌하기 위해 출두를 외치며 ‘암행어사’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도적 성이범(이태환 분)과 전계수까지, 악의 무리를 약탈해 서민들에게 재산을 되돌려주는 새로운 영웅의 등장이 ‘암행어사’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26일 방송된 12회에서 전계수는 휘영군의 억울한 죽음을 밝힐 중요한 단서를 성이겸에게 건네며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하기도. 어사단부터 도적까지, 결국 선이 승리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서민들의 울분을 해소해 안방극장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암행어사’는 다채로운 수사 스토리와 신개념 캐릭터들의 속 시원한 활약으로 통쾌함을 선사하고, 시대를 관통하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과연 어사단이 휘영군 사망 사건의 전말을 밝혀 마지막 임무까지 완수할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해지고 있다.(사진=KBS 2TV)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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