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신청도 '패스'로"..공공기관 적용 확대

윤선영 2021. 1. 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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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이 이동통신사와 함께 제공 중인 '패스(PASS)인증서'의 공공 분야 적용이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아톤 관계자는 "공공 분야 전자서명 이용 활성화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고객 편의성, 보안성, 범용성 측면에서 시장 우위를 확보한 패스인증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통신사와 핀테크 기업 간 협업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공공 서비스는 물론 다수의 기업에도 패스인증서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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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아톤 제공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이 이동통신사와 함께 제공 중인 '패스(PASS)인증서'의 공공 분야 적용이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은 패스를 도입해 직업훈련포털 HRD-Net 이용 시 공동인증서 대신 패스로 쉽고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해 출시했다. 사용자는 HRD-Net에 회원 가입을 하거나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할 때 패스인증서로 본인 확인 뒤 전자서명을 할 수 있다.

고용보험 사이트에서도 개인이 로그인하거나 실업급여 신청 등 서비스를 이용할 때 패스인증서로 편리하게 인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패스인증서가 연말정산 등 주요 공공기관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전자서명 서비스 시장 확대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달 첫째 주 기준 패스인증서 누적 발급 건수는 2200만회를 넘어섰다. 패스인증서는 동양생명보험, KB손해보험, IBK연금보험, 흥국생명, ABL생명보험 등 주요 보험사의 보험 가입문서 간편 조회에 적용됐다. 또 NH농협은행 올원뱅크, 한국저작권위원회 디지털저작권거래소, 핀크, 세틀뱅크, KSNET, SK E&S, KT 등 100여개 기관에서도 간편인증 수단으로 패스인증서를 활용하고 있다.

아톤 관계자는 "공공 분야 전자서명 이용 활성화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고객 편의성, 보안성, 범용성 측면에서 시장 우위를 확보한 패스인증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통신사와 핀테크 기업 간 협업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공공 서비스는 물론 다수의 기업에도 패스인증서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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