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뒤가 든든하다..베테랑 내야수 시미엔 합류

김재호 2021. 1. 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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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류현진, 등 뒤가 든든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센터라인'을 다시 한번 두텁게한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27일(한국시간) 블루제이스가 유격수 마르커스 시미엔(30)과 1년 18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규정 이닝을 충족한 투수 중 여덟 번째로 높은 51.1%의 땅볼 유도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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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2021시즌 류현진, 등 뒤가 든든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센터라인'을 다시 한번 두텁게한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27일(한국시간) 블루제이스가 유격수 마르커스 시미엔(30)과 1년 18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주포지션은 유격수였지만, 새로운 팀에서는 다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넷' 블루제이스 전문 기자 샤이 다비디는 블루제이스가 시미엔을 2루수로 기용하고 캐반 비지오를 3루로 옮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토론토가 마르커스 시미엔을 영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시미엔은 괜찮은 유격수였다. '팬그래프스닷컴'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세 시즌동안 +21의 DRS(Defensive Runs Saved)를 기록했다. 한때 리그 최다 실책을 기록할 정도로 불안했지만, 최근 많이 안정을 찾았다. 2루 전환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타석에서도 활약이 나쁘지 않았다. 통산 8시즌동안 858경기에 출전, 타율 0.254 출루율 0.322 장타율 0.425를 기록했다. 2019시즌 MVP 투표 3위에 올랐다.

토론토는 앞서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를 6년 1억 5000만 달러 계약으로 붙잡은데 이어 이번에는 2루수와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베테랑 내야수를 영입했다. 포수-미들 내야수-중견수로 이어지는 이른바 '센터 라인'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마크 샤파이로 블루제이스 사장은 지난해 10월 가진 인터뷰에서 '수비' 그리고 '투수들의 제구'를 개선점으로 꼽았는데 최소한 이중 하나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

이는 류현진에게도 반가운 일이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규정 이닝을 충족한 투수 중 여덟 번째로 높은 51.1%의 땅볼 유도율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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