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 코로나19 백신 보관용 냉동고 개발.."의료기기 시장 진출"

김아름 2021. 1. 27. 10: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니아딤채는 코로나19의 모든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를 계열사인 대유플러스와 공동개발에 성공해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위니아딤채는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일이 다가옴에 따라 백신을 저장 및 운송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를 연구 개발했다.

메디박스는 용량 90ℓ, 무게 65㎏의 소형 초저온 냉동고로, 냉동고 1대당 1만8000명 분의 백신을 저장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니아딤채가 백신 보관용 소형 냉장고를 개발했다. <위니아딤채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위니아딤채는 코로나19의 모든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를 계열사인 대유플러스와 공동개발에 성공해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위니아딤채는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일이 다가옴에 따라 백신을 저장 및 운송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를 연구 개발했다.

이를 위해 최근 메디박스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하고 관련 기술특허 3건도 출원했다. 공동 개발사인 대유플러스는 식약처에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추진 중이다.

메디박스는 용량 90ℓ, 무게 65㎏의 소형 초저온 냉동고로, 냉동고 1대당 1만8000명 분의 백신을 저장할 수 있다. 영하 80℃부터 영상 10℃까지 온도 설정이 가능해 국내 접종이 예정된 모든 백신을 맞춤 저장할 수 있다. 백신마다 다른 보관온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메뉴가 내장돼 있다.

특히 인버터 압축기를 사용해 별도의 배터리팩을 이용하면 일정시간(1~2시간) 초저온 상태로 유통 및 보관이 가능해 비상시에도 백신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한 채 소규모 콜드체인을 형성할 수 있다.

온도기록 저장장치가 냉동고에 내장돼 있어 필요 시 유통 중 온도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크기가 작아 밴 차량이나 카트로도 운송이 가능하고 저온을 유지한 상태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백신의 이송 및 보관을 획기적으로 개선 할 것이란 설명이다.위니아딤채는 위니아 초저온 냉동고가 중대형 초저온 냉동고보다 크기와 무게가 작아 보건소와 동네 병·의원 등 접종 최종기관까지 안전하고 손쉽게 전달이 가능하고, 이에 따라 신속한 동시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달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가정용 냉장고처럼 보다 안전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집단면역 달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관련 계열사와 함께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