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인아라뱃길에 자살예방 난간 설치

이주현 기자 2021. 1. 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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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라뱃길 시천교에 태양광 시설을 접목한 '자살예방 안전난간'이 설치됐다.

 경인아라뱃길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158건의 투신 시도가 발생, 이 중 29명이 사망했고, 그중 절반에 가까운 11명의 사망자가 시천교에서 나와 자살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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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안전난간.사진=인천시

경인아라뱃길 시천교에 태양광 시설을 접목한 '자살예방 안전난간'이 설치됐다.
 
경인아라뱃길 시천교는 수향 3경으로 꼽는 시천가람터가 위치한 곳으로 빼어난 전망을 자랑하며, 경인아라뱃길 관광유람선 매표소와 인근에 검암역이 위치해 아라뱃길 교량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경인아라뱃길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158건의 투신 시도가 발생, 이 중 29명이 사망했고, 그중 절반에 가까운 11명의 사망자가 시천교에서 나와 자살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시급했다.
 
시천교에 설치된 안전난간은 시천교 125m 구간에 난간 높이를 기존 1.4m에서 2.8m로 높이고, 난간 상부 각도를 안쪽으로 휘게 만들었으며 최상부에는 회전 롤러를 설치해 난간을 넘지 못하도록 설계했다. 


안전난간 설치는 인천시와 포스코에너지(주)가 업무협약을 맺고 선도적인 민관협력으로 추진됐으며, 사업비 4억4000만원은 포스코에너지가 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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