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한국도로공사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시스템 구축한다

백지수 기자 2021. 1. 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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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가 국토교통 분야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인 한국도로공사에 가명정보 결합전문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앞서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에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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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가 국토교통 분야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인 한국도로공사에 가명정보 결합전문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앞서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에 지정됐다.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여러 기관이 보유한 서로 다른 종류의 가명정보를 결합하는 정부 지정 기관이다. 가명정보는 주어진 정보들을 조합해도 개인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가공된 개인정보 데이터를 말한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에는 교통 관련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다양한 외부 데이터와 결합을 지원을 위한 시스템과 인프라가 필요해졌다.

파수는 이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자로 선정됐다. 파수는 여러 개의 대용량 결합 대상 정보 집합물을 대기 없이 고속으로 분산 처리할 수 있는 자체 결합 전용 엔진을 적용해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파수는 결합된 데이터의 개인 식별 가능성을 점검하고 활용 목적과 환경에 맞게 추가로 가명·익명 처리를 할 수 있는 비식별처리 엔진도 함께 공급한다. 파수는 자체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인 애널리틱디아이디(Analytic DID)를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 3법 등 국내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법과 가이드라인뿐 아니라 EU GDPR(유럽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 미국 HIPAA(건강보험 이전과 책임에 관한 법), CCPA(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비자프라이버시법) 등에도 맞는 비식별화 조치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파수는 데이터 결합과 비식별 처리에 대한 진행 현황을 파악하는 대시보드와 결합·비식별 조치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여부나 재식별 가능성을 검토하는 기능 등 결합전문기관이 갖춰야 할 기능들도 제공하기로 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이번 사업은 다양한 국토 교통 관련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활용 가치가 높은 모빌리티 융합 데이터들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매우 의미 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 정보통신, 행정, 국토교통분야 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법무, 문화체육 등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분야에서 데이터의 안전한 결합 및 활용을 위한 비식별 솔루션 도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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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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