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보다 빠른 정산"..네이버, SME 자금회전 돕는다

이진욱 기자 2021. 1. 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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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이 데이터에 기반한 기술 고도화로 정산기간을 기존보다 하루 더 단축했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 '빠른 정산' 서비스를 도입해 3개월 연속 100만원 이상 월 매출 등 요건에 해당하는 판매자에게 판매 대금의 90%를 배송 완료 이틀 후에 정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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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정산때보다 5일 단축
사진=네이버

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이 데이터에 기반한 기술 고도화로 정산기간을 기존보다 하루 더 단축했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 '빠른 정산' 서비스를 도입해 3개월 연속 100만원 이상 월 매출 등 요건에 해당하는 판매자에게 판매 대금의 90%를 배송 완료 이틀 후에 정산해왔다. 앞으로 판매자들은 요건을 충족하면 배송 완료 바로 다음 날에 정산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큐텐, 징동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보다 더 빠른 정산 서비스를 판매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스마트스토어의 일반 정산 시스템도 이미 업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으로, 구매자의 구매확정 바로 다음날 판매대금을 정산해준다”며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자가 결제한 후 보통 정산되기까지 약 9.4일이 소요됐다면, 이번에 빠른정산 서비스가 개선되면서 일반 정산 시스템의 정산 주기보다 약 5일 이상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마트스토어에서 빠른정산으로 지급되는 거래액은 전체의 약 26%로, 국내 이커머스 업체가 판매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정산 시스템으로는 가장 큰 금액을 최단 기간에 지급하고 있다. 자체 데이터 기반의 위험탐지기술(FDS)을 통해 정산주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최진우 네이버파이낸셜 총괄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판매자들의 자금회전을 돕고자 `퀵에스크로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지난 3개월간 빠른정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FDS 기술을 고도화했다”며 “기존보다 정산일을 앞당기면 정산 후 반품 가능성과 어뷰징 리스크가 높아지지만, FDS를 통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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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showg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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