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내게 96% 손실 준 펀드매니저, 벤츠 S클래스 타더라"

임현정 기자 2021. 1. 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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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이 펀드로 무려 96%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고백했다.

27일 카카오TV에 공개된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서 장동민은 20대에 펀드로 1억9200만원을 날렸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20대에 펀드에 2억 가까이 넣었다. 펀드는 왠지 안전할 것 같고 주식은 불안했다. 그런데 겨우 800만원 건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더 열받는 건 내 펀드 매니저는 벤츠 S클래스를 타고 나타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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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개그맨 장동민이 펀드로 무려 96%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고백했다.

27일 카카오TV에 공개된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서 장동민은 20대에 펀드로 1억9200만원을 날렸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20대에 펀드에 2억 가까이 넣었다. 펀드는 왠지 안전할 것 같고 주식은 불안했다. 그런데 겨우 800만원 건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듣고 있던 김종민이 "신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을 정도였다.

장동민은 "약관을 잘 확인해야하는데, 신경 안썼다"며 "해지해서 수익률이 -96%였다. 해지하면 손해인지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 몸과 내 재산은 바로 지켜야한다"고 자신의 투자 원칙을 말했다.

딘딘도 "주식을 하기 전에 매달 적금처럼 납입하는 적립식 펀드를 했었다. 나중에 깨러 갔더니 마이너스가 나 있더라. 펀드가 나를 대신해 투자해 주는 펀안함은 있지만, 손실이 나니 그렇게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장동민은 "더 열받는 건 내 펀드 매니저는 벤츠 S클래스를 타고 나타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20 벤츠 S클래스 가격은 국내에서 약 1억3460만원~2억9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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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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