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X김선영X장윤주 '세자매', 오늘(27일) 개봉..빛나는 명장면 BEST 3

입력 2021. 1. 27. 10: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세자매'가 오늘(27일) 개봉과 함께 믿고 보는 세 배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의 열연 명장면 BEST 3을 공개했다.

#1. 둘째 ‘미연’ 문소리의 분노 대.폭.발!
"우리한테 사과하시라고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세자매'가 개봉을 기념해 알고 보면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세 배우의 열연 가득한 명장면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첫 번째 빛나는 열연은 완벽한 척하는 첫째 '미연' 역으로 분한 문소리가 작품 말미에 선보인 절정에 오른 분노 연기다. 언제나 우아하고 침착하던 ‘미연’이 오랜만에 가족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아버지의 생신잔치에서 응축되었던 분노를 한순간에 폭발시키는 이 장면은 스크린 너머 관객들을 놀라게 할 전망이다. 숨 막히는 연기력으로 장면을 완성한 문소리는 "우리한테 사과하시라고요"라는 대사와 함께 가슴을 치며 들끓는 화를 눈빛에 담아 관객들에게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 강렬하게 전달할 것이다.

#2. 첫째 '희숙' 김선영, 락 공연장에서 무릎 꿇은 사연!
"'블러드풉’님이 참 좋은 사람이라는 거를 제가 압니다"

두 번째 명연기는 김선영이 분한 괜찮은 척하는 첫째 '희숙'이 록 밴드 멤버를 찾아가 미안함과 간절함을 지하 암반수처럼 터뜨리는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하 공연장에서 록 밴드 공연과는 어울리지 않는 차림의 '희숙'이 록 밴드 '블러드풉' 보컬에게 너무도 미안한 얼굴로 할 말을 이어가는 이 장면은 김선영의 범접 불가한 연기 내공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상대방에게 "'블러드풉'님"이라고 극존칭을 쓰면서 아이러니한 유머까지 자아내는 '희숙' 김선영의 열연은 관객들을 울고 웃게 만들며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3. 셋째 '미옥' 장윤주, 교무실에서 쌓였던 울분 토하다!
"나도 학부모고, 엄마로서 잘 하고 싶다고요"

마지막으로, 안 취한 척하는 셋째 '미옥'이 의붓아들의 학부모 상담을 위해 학교를 찾아간 장면에서 '미옥' 역을 맡은 장윤주가 펼친 열연이다. 평소 사이가 데면데면한 의붓아들에게 엄마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 자괴감이 들던 '미옥'이 학교에서도 상담을 거부당하자 참았던 울분이 터지는 장면으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 것으로 기대된다. "나도 학부모고, 엄마로서 잘 하고 싶다고요"라는 대사처럼 슬픔과 분노가 뒤섞인 복잡한 감정을 장윤주가 거침없는 연기력으로 그려내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의 열연이 폭발한 순간 BEST 3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끌어올리는 영화 '세자매'는 27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리틀빅픽처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