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호날두' 한광성, 대북제재로 북한 복귀 결정"

김도식 기자 2021. 1. 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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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호날두'로 불리던 북한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한광성이 국제 사회의 대북제재로 해외에서 뛸 수 있는 팀을 찾지 못해 북한으로 돌아가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은 지난해 3월 보고서에서 한광성을 비롯해 박광룡·최성혁 등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들을 외화벌이 노동자로 규정하고 북한으로 송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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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호날두'로 불리던 북한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한광성이 국제 사회의 대북제재로 해외에서 뛸 수 있는 팀을 찾지 못해 북한으로 돌아가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오늘(27일) 이탈리아의 북한 스포츠 전문가 마르코 바고치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한광성은 카타르의 축구팀 알두하일에서 뛰었지만 대북제재로 인해 방출된 뒤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고 바고치는 주장했습니다.

알두하일은 지난해 1월 유벤투스에 64억 원 상당의 이적료를 지급하며 한광성을 영입했습니다.

한광성은 조만간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며 이로써 해외에서 뛰던 북한 축구선수 3명이 모두 퇴출됐다고 바고치는 말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은 지난해 3월 보고서에서 한광성을 비롯해 박광룡·최성혁 등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들을 외화벌이 노동자로 규정하고 북한으로 송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광룡은 지난해 8월 오스트리아에서 노동 허가 비자를 연장해주지 않아 소속팀 장크트푈텐에서 방출됐고, 이탈리아 US아레초에서 뛰던 최성혁은 작년 1월 계약 만료 후 팀을 떠난 것으로 보이나 현재 근황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사진=알두하일 구단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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