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코로나19 신규 확진 150명..4일 만에 다시 100명대

3일 연속 두 자릿수 기록하다 다시 증가
누적 확진자 1만9290명

[서울=뉴시스]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환자 수가 전날 300명대에서 516명으로 급증했다. IM선교회 광주TCS국제학교(한마음교회 운영) 관련 학생 77명, 교사 25명, 교인 7명 등 109명이 확진되면서 환자 수가 크게 늘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하루 150명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22일 117명 발생한 뒤 23일 99명, 24일 76명, 25일 82명 등 3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다 이날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929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137명, 해외유입 감염 13명 등이다.

주요 지역사회 감염 경로를 보면 평택 제조업 관련 확진자 1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다.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 누적 263명으로 확인됐다.

충북 괴산군 병원 관련 확진자는 1명 추가돼 누적 78명이며, 안양 대학병원 관련 확진자는 1명 발생해 누적 26명이다.

그 밖에 파주 제조업 관련 1명(누적 16명), 구리 보육시설 관련 2명(누적 12명), 구리 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누적 13명), 김포 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누적 26명), 안산 통신영업업체·가족모임 관련 3명(누적12명), 수원 일가족·주류회사 관련 1명(누적 16명), 대전 IM선교회 산하 국제학교 관련 2명(누적 3명) 등이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36명이며, 나머지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우다.

도내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418명이다.

확진자 치료 병상은 전체 971곳 가운데 55.3%인 537곳이 사용 중이다. 중증 환자 치료 병상은 81곳 가운데 37곳이 남았다.

제 3, 4, 6, 7, 8, 9, 10, 11호 생활치료센터에는 수용 가능인원 3207명 가운데 556명이 입소한 상태다. 제1호 경기도형 특별생활치료센터에는 수용가능 인원 80명 가운데 12명이 입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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