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증식 막을 '약점' 찾았다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1. 1. 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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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구진이 코로나 19를 포함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을 약점을 새로 발견했다.

독일 기센대 연구진은 마부르크, 러시아, 네덜란드 연구진과 함께 모든 코로나바이러스에 존재하며 증식하는 데 필수 불가결한 효소 성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증식을 위해 이 효소와 추가로 NiRAN으로 불리는 단백질 역이 증식에 필수 불가결 요소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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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구진, 바이러스 증식에 필요한 단백질 발견
세포막 공격하는 코로나바이러스/사진=연합뉴스

독일 연구진이 코로나 19를 포함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을 약점을 새로 발견했다.

독일 기센대 연구진은 마부르크, 러시아, 네덜란드 연구진과 함께 모든 코로나바이러스에 존재하며 증식하는 데 필수 불가결한 효소 성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성분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새로운 공격 지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러스는 유전 물질을 증식하기 위해 RNA 중합 효소라는 특별한 효소가 필요하다. 연구진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증식을 위해 이 효소와 추가로 NiRAN으로 불리는 단백질 역이 증식에 필수 불가결 요소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 성분은 화학작용을 일으켜 RNA 구성 요소가 다른 단백질로 전이되게 한다.

존 치부어 기센대 감염병 학자는 “이 구성 요소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속하는 바이러스 종에서만 발견된다”며 “앞으로 항바이러스 약제가 NiRAN을 겨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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