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변화 모습 실시간 담는다..관리시스템 구축

강경태 2021. 1. 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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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일출봉의 변화 양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관리 시스템이 구축된다.

김대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산일출봉에 가해지는 위험 요소들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면서 "올해 말까지 제주도의 상징인 한라산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세계자연유산의 모니터링 관리 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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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해안가 등 균열·진동·경사 감지
[제주=뉴시스]제주 성산일출봉.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 성산일출봉의 변화 양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관리 시스템이 구축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국비 4억3500만원을 지원받아 성산일출봉 등·하산로와 탐방로 데크, 정상부·해안가 균열, 진동, 경사 등을 실시간을 감지할 수 있는 계측기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연속적이고 정량적인 데이터 확보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항공 레이더 측량과 드론을 통한 3D 모델링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수마포 해안을 따라 분포하는 진도갱도 18개와 해빈 퇴적물의 분포 범위를 측량해 향후 성산일출봉의 변화 양상을 분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마련됐다.

[제주=뉴시스]제주도 세계유산본부의 성산일출봉 실시간 모니터링 관리 시스템 화면 캡처. (사진=제주도 제공) 2021.01.27. photo@newsis.com

세계유산본부는 2018년 거문오름 용얌동굴계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올해 예산 5억원을 투입해 한라산에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대해 세계유산 지위에 걸맞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산일출봉에 가해지는 위험 요소들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면서 “올해 말까지 제주도의 상징인 한라산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세계자연유산의 모니터링 관리 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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