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쇼핑 라이브에 뜬다

네이버웹툰과 tvN 드라마로 만났던 '여신강림'이 이번엔 쇼핑 콘텐츠로 변신한다. 웹툰 원천 콘텐츠 IP를 드라마에 이어 커머스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28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강남구에 위치한 웹툰 전용 체험관 '웹툰 오프라인'에서 '여신강림' 쇼핑라이브가 진행된다. 웹툰 주인공 임주경 메이크업 따라잡기, 뷰티팁 전수 등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신강림' 원작자인 야옹이 작가도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웹툰 속 여신강림 테마공간을 함께 둘러보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웹툰 여신강림 IP가 접목된 핸드크림, 색조 제품 등도 최대 63%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tvN 드라마 '여신강림' 속 등장하는 뷰티아이템도 만나볼 수 있다. 드라마 속 주인공 임주경(문가영 분)이 애용하는 상품인 ‘바나브’의 버블팝 클렌저와 갈바닉 스킨빔 같은 미용 기기가 소개될 예정이다.

'여신강림' 팬들을 위한 푸짐한 선물 이벤트도 준비됐다. 라이브 중 상품을 구매하고 리뷰를 남긴 고객 2명을 추첨해 '갤럭시 Z플립'을 증정한다. 그 외에도 시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야옹이 작가 친필 사인 굿즈, 여신강림 단행본 세트 및 브랜드별 특별 사은품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이번 쇼핑 라이브는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계한 네이버의 새로운 시도다. 네이버는 쌍방향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해 한 단계 확장된 콘텐츠 커머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웹툰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지닌 주인공이 메이크업을 통해 여신으로 거듭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태국, 프랑스 등 글로벌 누적 조회수 40억에 달하며 전세계적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스튜디오N과 스튜디오드래곤이 공동 제작한 tvN 드라마 '여신강림'가 방영 중이다.

송재훈 네이버 쇼핑라이브 리더는 “MZ세대 팬덤을 기반으로 소비되고 있는 콘텐츠에 커머스를 접목한 시도로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웹툰, 드라마, 커머스로 이어지는 무궁무진한 IP의 변신과 팬덤의 확장, 나아가 새로운 브랜딩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참신한 쇼핑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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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sil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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