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매출 늘었는데 이익은 줄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해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비용 탓에 이익이 전년대비 줄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4858억원에서 3조6349억원으로 1491억원(4.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407억원에서 1158억원으로 249억원(17.7%) 줄었다.
순이익은 777억원으로 2019년 1095억원 대비 318억원(-29.0%)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10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지만 4분기 일회성 비용지출이 크게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분기에 집중돼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해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비용 탓에 이익이 전년대비 줄었다.
미래에셋생명은 27일 지난해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4858억원에서 3조6349억원으로 1491억원(4.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407억원에서 1158억원으로 249억원(17.7%) 줄었다. 순이익은 777억원으로 2019년 1095억원 대비 318억원(-29.0%)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10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지만 4분기 일회성 비용지출이 크게 늘었다. 프로모션 비용, 시스템 구축비, 스마트패드 보급 등 비대면 영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쓴 투자 비용이 4분기에 일시 반영됐다. 3, 4분기 변액보험 판매가 급증하면서 방카슈랑스나 설계사에 지급해야 하는 초기 수당도 급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작년 10월까지 1조2635억원의 초회보험료를 올리며 변액보험 신규 가입을 주도했다. 점유율은 52.5%에 달했다. 2019년 33.0%에서 무려 20%포인트가량 확대됐다.
연결 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돼 있는 인프라, 부동산, 대출 등 수익증권에서 일시적 등락이 발생했지만 배당 시점되면 다시 평가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water@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턱스크’ 김어준 과태료 보류…“사진으로 판단 어려워”
- ‘여친이 안 좋아해 바꿨다’…배우 박은석 반려동물 파양 논란
- 장혜영 “시민단체, 원치않는 고발로 2차 가해…큰 유감”
- 인권위 “문 대통령 ‘입양 취소’ 발언, 인권침해 판단 어렵다”
- 방탄소년단 , ‘다이너마이트’로 美 빌보드 ‘핫 100’ 22주째 차트인
- '일베 성범죄 자랑' 의혹 7급 공무원 합격자 '임용 취소'
- 아이유·여진구 ‘호텔 델루나’, 대형 창작 뮤지컬로 선보인다
- “정동원, 김다현” 방송 출연 꼬마 트롯 가수들 “이대로 괜찮나요?” [IT선빵!]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코로나19 검사 ‘음성’
- 역시 ‘갓물주’…5.5년 보유하고 시세차익 20억 거뒀다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