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온난화로 재배단지 북상..고성 '키위·체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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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온난화로 과수 재배단지가 북상함에 따라 강원 고성군이 '키위'와 '체리'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한다.
27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해 농가소득 작목으로 발굴하기 위해 키위와 체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김창래 소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환경 변화로 인해 과수 재배 적지가 북상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농산물 소비시장 변화 및 지역에 적합한 키위, 체리 과수의 성공적인 재배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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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키위·체리 신규 또는 기존 과원 조성 농업인에게 각각 2850만 원을 지원한다. 또 군은 각각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키위·체리 관수시설 등 0.5㏊ 조성하고, 과수 묘목과 지주시설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다. 키위는 1000㎡ 이상, 체리는 1650㎡ 이상의 신규 식재 예정이거나 기존 과원에 시설을 조성하고자 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다만 사업대상지가 재배에 부적합한 논이나 성토지, 하천부지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면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김창래 소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환경 변화로 인해 과수 재배 적지가 북상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농산물 소비시장 변화 및 지역에 적합한 키위, 체리 과수의 성공적인 재배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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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유선희 기자] y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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